책/소설

[독서 기록] 프로젝트 헤일메리

playalone 2026. 3. 19. 19:03

프로젝트 헤일메리 책을 읽었다.

 

1. 책을 읽게 된 계기 / 책을 읽으며 느낌

이 책을 읽게된건 큰 이유가 없었다. 그냥 선임분이 다 읽고, "이거 재밌더라. 너 좋아하겠더라" 해서 그때 읽을 것도 없었기에 그냥 읽었다. 또, 선임분께서 '마션'의 작가라고 해서 혹해서 읽은것도 있다.

근데 알고보니, 이 책이 영화로 나온다고 하대? 아싸, 영화 나오기전에 다 읽고 영화보면 되겠다라는 생각으로 읽었던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을 다 읽은날: 3월 18일.

영화 한국 개봉일: 3월 18일.

현재 기록 작성일: 3월 19일

매우 기분 좋은 상태로 글을 작성하고 있다.

 

이 책은, 그레이스의 시점에서, 우주에서의 시점과, 지구에서의 시점을 번갈아가며 이야기를 진행한다. 어찌 보면, 초반, 그레이스의 기억이 아예 없는 상태로 시작하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할 수도 있고, 왜 순차적으로 지구에서의 이야기부터 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게 했다. 이 부분은 책을 읽어봐야 알 수 있다. 꼭 읽어보길 바란다. 진짜 재밌다.

 

사실, 600페이지가 넘어간다. 이 책을 거의 한달동안 읽었다. sf다 보니, 내용이 어려워지는 순간 부담이 가중되는 것도 있고, 그냥, 페이지에서 오는 압박감도 있다. 읽으면서도, 이만큼이나 진행됐는데, 이만큼이나 남았다고?라는 생각의 연속이었고, 언제 다 읽고 결말보지라는 생각도 자주 들었다. 읽고 나서야 보니, 와, 이건 재밌었다. 좋다 라는 생각이 들지, 사실, 읽으면서는 책의 완독에 대해 계속 의문을 품게한다. 그래도, 다 읽으면, 보석이 숨겨져있다. 진짜 이건 읽어봐야 안다.

 

2. 간략 줄거리

줄거리를 쓰는게 사실, 꽤 복잡하다. 책의 진행과정으로 진행하면, 전후 관계가 깨지게 되고, 단순히, 시간 순으로 재정렬할시, 책을 읽으며 오는 짜릿함과 극적임을 알 수 없다. 그렇기에, 정말 간략화해서 설명을 해보고자 한다.

 

일단, 지구는 아스트로파지라는 우주 생명체로 인해, 위협을 받는다. 생명체가 지구에 쳐들어오거나 한건 아니고, 아스트로파지는, 모든 에너지를 질량으로 저장하는 생명체로, 태양에서 지구로 와야하는 에너지를 흡수하여, 지구에 오는 에너지가 줄어드는것이 문제가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스트로파지를 구해온 것을, 그레이스가 가장 먼저 실험을 진행하며, 추후에도 수많은 실험을 진행하며, 거의, 아스트로파지의 거의 모든 것을 알게 된다. 이때, 스트라트가 전세계의 모든 권한을 가져, 모든 실험을 그레이스가 접할수 있던것도 한목한다. 이후, 타우세티라는 별이 있는 계에서는 아스트로파지가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 지역으로 우주선을 보내야한다. 이 우주선에 타기로 정해진 인원이 불의의 사고로 죽게 되고, 어떤 충격적인 사건으로 그레이스가 해당 우주선에 타서 타우세티로 보내지게 된다. 이는 자살 작전이다. 다시 지구로 돌아올 연료가 없었다. 타우세티에 도착하고, 그레이스가 깬다. 아무 기억이 없고, 같이 깼어야했을 2명은 이미 죽은 상태다. 이후, 그레이스가 점점 기억을 되찾으며, 40 에리다니(또다른 항성이 있는 계의 행성)에서 온 로키를 만나 함께 협력하여, 아스트로파지가 해당 지역에서 왜 힘을 쓰지 못하는지를 파악하고, 많은 실험과, 사건들을 거쳐, 이유를 알게 되고, 이 둘은 각자의 행성으로 돌아가게 된다. 또, 마지막엔, 어떤 사건으로 인해, 아주 감동적이며, 안타까우면서도, 다행스러운 일이 일어나게 된다. 결론 적으론, 각자의 행성을 구하게 된다.

 

일단, 로키와 그레이스의 관계를 간단하게만 서술하였지만, 이둘 사이엔 엄청 많은 사건이 있고, 각자의 장점이 다르며, 서로 강한 유대와 신뢰를 가지고 있다. 또, 위 줄거리에서 제대로 서술하지 않은 사건들은 진짜, 책을 읽어보는 것을 권하기에 밝히지 않았다. 진짜, 몇번을 말하지만, 읽어봐야한다. 아직, 영화를 보진 않았지만, 난 이 장면이 꼭 있어야한다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기 부담스럽다면, 영화라도 보기를 바란다.

 

3. 책을 읽으며 한 생각

일단, 첫째, 대부분의 sf에서는 외계인의 침략 혹은, 외계인과의 부정적 관계가 많이 나온다. 근데, 이책은 외계인과의 우정을 다룬다. 이점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외계인이 먼저 호의적으로 다가온 부분, 서로 언어, 문화, 살수 있는 환경 등, 모든 것이 맞지 않지만, 그들은 친구가 되고, 서로 의지하게 된다. 

또, 이 모든 과정은 우연으로 인해, 일어난다. 책에 나온 이러한 우연이 발생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너무 과학이 발전하지 못한 곳은, 아스트로파지에 의해 행성이 위협받고 있다라는 사실을 모를것이며, 너무 발전한 곳은, 타우세티까지 오지 않더라도 아스트로파지를 제거할 수 있었을 것이다라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사실이지만, 이를 생각하기엔 어렵고, 당시 신선한 충격이었다. 

과학적으로 들어가면, 생명체에 대해 내가 아는 부분이 너무 없기 때문에 의문이랄게 생기진 않았다. 그냥. 그런갑다 정도였다. 단순히 그냥 궁금했던건, E=mc^2인 생명체가 존재한다면, 이를 제대로 분석만 해낼수 있다면, 무손실의 에너지 자원을 가질수 있다는 것인데, 그럼, 무한 동력이다. 또, 이산화탄소만 있으면, 이들은 번식을 한다. 그럼, 한 아스트로파지에서 에너지를 방출하여, 터빈을 돌리게 하고, 남은 열 에너지를 다른 아스트로파지가 흡수하게 하면, 단순히, 아스트로파지를 터빈 자체에 붙인다면? 에너지 손실이 전혀 없다. 그저, 이들을 제어할 수만 있으면 모든 에너지 문제는 해결된다. 과연, 지구의 위협을 가하지 않았으며, 그저 발견만 하였다면? 과학자들은 이를 어떻게 사용하였을까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게 된다. 나로써는 도저히 상상이 되지 않는다. 

 

4. 최종 후기

일단, 난 무조건 영화를 볼거다. 

과학적 내용을 가지면서도, 우정을 주제로 삼으며, 그게 외계인과의 우정이다? 게다가 책 원작도 너무 재밌게 봤다.

 

아마, 이젠, 영화가 나왔으니, 영화를 보고 책을 읽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직 영화를 보진 못해, 어떠한 차이점이 있고, 어떠한 부분에서 원작과 다르다. 어떤 부분은 고증 오류고, 어떤 부분은 오히려 각색이 좋다라는 것은 쓰지 못하겠다.

그저, 영화를 본 이후라도, 책을 읽어보면 좋겠다.

영화를 봤다면, 이미지가 책을 먼저 읽을때보다 더 선명할테고, 책에서만 받을 수 있는 상상으로 인한 충격과 감동도 받을 수 있다. 

 

사실, 책이 너무 길기에, 앞부분의 내용이 흐릿할 수 있다. 내가 그렇다. 하지만서도, 남들이 뭐라 평하더라도 나에게는 역대급 sf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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